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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U NOW

목연과정 미달사태 속출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04.11.08 09:34

조회수 : 4,278


총회 산하 직영신학교 입시가 마감된 가운데 목연과정을 개설한 직영신학교에서 올해도 또 다시 정원 미달 사태가 벌어지면서, 이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2004학년도 총회 산하 7개 직영신학교 가운데 목연과정이 개설된 5개교 중에서 부산장신대학교(총장:김창인)를 제외한 4개교가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거듭된 정원 미달 사태를 두고 총회 일각에서는 목연과정의 통합 운영을 통해 미달 사태 방지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으며, 반면에 학교별ㆍ지역별 상황에 대한 고려없이 무조건적인 통폐합 추진을 우려하는 의견도 만만치 않게 제기되고 있다.
 올해 각 대학별 미달 현황을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04학년도 목연과정 입학생 정원인 2백68명에서 30명 가량이 미달, 10퍼센트 가량 미달된 것으로 조사됐다. 주목할 점은 이번 정원 미달 사태가 목연과정 정원 자체가 지난해에 비해 1백20명 가량 줄어든 가운데 빚어졌다는 것. 이에 대해 목연과정 정원 조절 속도가 지망생 감소 속도를 쫓아가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학교별 상황을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한일장신대학교(총장:이영호)의 경우 30명 정원에 17명을 충원 절반 가까운 미달 사태를 빚었으며 영남신학대학교(총장:진희성)가 42명 정원에서 31명을, 서울장신대학교(총장:민경배)는 50명 정원 중에서 43명을 충원하는 데 그쳤다.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고용수)의 경우는 당초 정원 1백26명을 모두 선발했으나 3명이 자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목연과 지망생들이 급격히 줄어드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이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으나 주무부서인 총회 신학교육부(부장:김서년)는 목연과정 입학생의 자연감소와 이에 따른 목연과정 반납이라는 기존의 원칙을 고수하고 있고, 목연과정 문제에 대해서는 연구를 계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총회는 지난 88회 총회에서 목연과정과 신학과의 정원 교환비율을 2대 1로 한다는 신학교육부의 청원건이 통과됨에 따라, 이에 의거해 목연과정을 포함해 전체 직영신학교 정원을 조절하고 있다.
 그러나 목연과정의 미달 문제를 포함한 직영신학교 정원 문제는 총회의 목회자 후보생 수급 문제와 직영신학교 운영 문제에 직결된다는 점에서 총회 차원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상훈
shlee@kidokong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