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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나의 제언(1) - 한국기독신문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05.11.15 13:27

조회수 : 3,362










【시리즈】나의 제언(1)

복음 사관학교

오늘날 사회와 교회의 개혁을 부르짖는 사람은 많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구체적으로 이렇게 해야 한다는 대안을 내놓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이런 저런 건설적인 대안을 내놓고 토론하고 연구하고 실행해 볼 때 이 사회는 서서히 변해 가리라고 믿어집니다.

오늘날의 이 타락현상이 하루아침에 나타난 것이 아닙니다. 벌써 그런 조짐이 보였고, 위기에 대처해야 한다고 뜻있는 이들이 많이 부르짖었습니다. 그러나 그 생각을 함께 개혁해 나가는 그룹이 적었기 때문에 힘의 논리에 밀려서 이런 현상으로까지 치닫게 되었습니다.
교회도 예외는 아닙니다. 지도자의 위치에 있는 사람에게 물어보면 개혁에 대한 말을 거부하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왜 개혁이 되지 않습니까? 그것은 실천에 옮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조그마한 실천, 행동으로의 결단 이것은 곧 큰 개혁으로 이어집니다. 제안과 호소, 여론과 결집이 개혁의 운동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렇게 제안해 봅니다. 오늘날의 교회 개혁은 먼저 교회 지도자들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이 사회의 개혁도 10%의 사회 지도자들이 앞장서서 나아가면 운동으로 전개됩니다. 교회도 10%의 지도자들이 옷깃을 여미고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생각을 모으면 초대교회와 같은 운동으로 바람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 일환으로 신학교가 변해야 합니다. 즉, 장래 지도자가 될 신학교 생도가 개혁의 정신을 가지도록 훈련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 땅에 있는 신학교가 다 복음사관학교가 되어야 합니다. 사관학교라는 명칭을 사용한데 대한 교계의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들을 길러내는 일에 그 과정을 교회는 새롭게 인식해야 합니다.

오늘날 군대는 사관학교 입학시험때 투철한 애국자만 선정해서 입학시킨 것이 아닙니다. 기본적인 정신을 갖고 입학하여 교육 훈련하는 동안에 나라에 대한 고마움과 애국정신의 투철한 교육에 새로운 틀이 잡혀지는 것입니다. 사관학교라고 하는 이름 앞에는 전제되는 인식이 필요합니다. 사관학교는 전쟁을 염두에 두고 사용하는 말입니다. 국가에서는 전쟁에 대비할 지도자를 양성하지만 교회에서는 이미 영적전쟁에 돌입한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염두에 둔 신학교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가 가져야 할 생각도 사관학교라는 생각을 가져야 할뿐만 아니라 신학생 자신도 그러한 의식을 가지고 공부해야 합니다. 신학교는 일반 대학교와 같은 학문과 이론에만 전념하면 다 되는 것이 아닙니다.

신학교는 이론과 정신자세와 믿음훈련과 지도훈련을 다 겸비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이 시대의 영적 대적을 이길 수 있습니다. 이 사회의 영적 대적은 정치, 경제, 교육, 문화 그 어느 면에서도 이미 손으로 막을 때가 지나버린 봇둑이 터져버린 상태라고 생각됩니다. 거대한 골리앗이 나타나 악의 바람을 일으키는 태풍, 허리케인으로 휘몰아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러한 때 미래를 내다보고 조용한 개혁을 일으켜야 할 운동이 복음사관학교 지도자 양성입니다. 신라시대 때 미래를 겨냥한 화랑도 정신은 신라를 일으킨 초석이 된 것을 의식하고 복음사관학교라는 조용한 개혁의 제안을 합니다.

부산장신대학교 총장 신동작
2005.10.08  한국기독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