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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복음신문] 최무열 총장님 인터뷰 (2011년10월4일)

작성자 : 교무입시처

등록일 : 2011.10.12 10:06

조회수 : 3,726










■인터뷰-부산장신대학교 최무열 총장










 


교과부대학종합평가, 신학대학교 중 전국 1위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총장으로 취임하시어 흩으러 졌던 교내 분위기를 아우르신다고 고생이 많으셨으리라 봅니다. 2년이 지나면서 학교는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된 듯합니다. 교수에서 매진해 왔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CEO총장으로서 달려왔던 얘기들을 듣고 싶습니다.


 


“그렇습니다. 부산장신대학교는 약 3년여 동안 학내사태로 인하여 학교의 존폐문제까지 거론될 정도로 심각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부족한 사람이 총장이 되고 난 후 하나님의 은혜로 학내사태는 완전히 해결되고 평안한 가운데 학교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교수로 있을 때 보다 총장의 일은 약 10배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교수는 단순히 학생과의 관계를 잘 유지하면 되지만 총장은 학생, 교수, 직원, 교회, 노회, 총회, 지역사회 등 관계성을 가져야 할 것이 너무 많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날의 총장은 그야말로 학구적 총장보다는 이 모든 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소위 CEO 총장을 요구하기 때문에 완전한 변모를 하지 않으면 아니 됩니다. 중요한 것은 총장이 다니지 않으면 학교를 세울 수 없고 만나지 않으면 학교를 성장시킬 수 없기 때문에 다니는 총장, 만나는 총장으로의 역할을 잘 감당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아울러 거룩한 하나님의 학교를 세우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퇴출대학에 대한 관심이 지대합니다. 얼마 전 대학퇴출의 전초전인 교과부의 대학평가에서 부산장신대학교가 상위반열에 올랐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그것과 관련해서 자세한 소개를 해 주시죠?


 


“일차적으로 교과부는 취업률을 기준으로 대학을 평가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한 취업률만이 아니라 교수 충원율, 신입생 충원율, 재학생 충원율, 장학금 지급율, 교육비 환원율 등으로 대학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우리 대학교는 라군 가운데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서 1위를 하였고, 전국 신학대학교 가운데 1위를 하였으며, 전국 15위라는 경이적인 성적을 취득하였습니다. 모든 대학교 특히 신학교들이 퇴출문제로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지만 저희 대학교는 위의 모든 지표가 튼튼하기 때문에 대단히 건설한 대학으로 평가를 받게 된 것입니다. 아울러 저희 대학교는 재정상태도 건실하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좋은 평가를 받게 될 것입니다. 또한 감사한 것은 우리 교단 7개 신학대학교 가운데 저희대학과 장로회신학대학교만이 2013년에 인증평가를 받게 되어서 앞으로 정부의 재정지원도 받게 될 것입니다. 이 모두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 대학교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더 노력하여 가장 내실 있고 거룩한 하나님의 대학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이러한 결과는 총장님의 부단한 노력의 열매라고 봅니다. 나아가 부산, 경남을 대표하는 대학으로써 예장통합교단의 명예이기도 합니다. 총장님께서는 취임하시어 줄곧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시고 경주해 왔는지요?


 


“부족한 사람이 총장이 되고 난 후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물론 학교의 정상화였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약 3년간의 긴 학내사태로 인하여 학교는 여러 가지로 어수선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저는 어수선한 학교의 분위기를 안정시키기 위하여 우선적으로 영성부분에 많은 강조를 두었습니다. 그동안 제대로 실시하지 않았던 사경회를 부활시키고 기숙사의 새벽기도회 등을 강조하여 그야말로 영성적 지도자를 키우기 위하여 노력하였습니다. 두 번째로 대학교는 재정상태가 열악하면 모든 부분이 흔들릴 수 있으므로 이 재정의 문제를 튼튼히 하기 위하여 동문을 중심으로 5.5.5. 비전운동을 전개하였습니다. 5.5.5 비전운동이란 50억 모금을 위하여 500교회가 10만원을, 5,000 성도가 월 1만원을 후원하는 운동입니다. 감사하게도 벌써 2,000명이 넘는 성도들이 이 운동에 참여하였고 50여개의 교회도 역시 이 운동에 참여하여 그 열매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 운동이 완전히 정착하게 되면 부산장신대학교는 재정의 문제에서는 상당히 자유롭게 되어 마음껏 학교의 여러 가지 정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세 번째로는 학생복지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행복해야 좋은 대학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가장 좋은 분위기에서 공부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서 수억원을 들여 냉난방 공사를 실시하였고 현재 기숙사 리모델링, 강당 리모델링 사업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신학대학의 특성상 지방의 인재들이 서울 장신대에 진학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부산장신학교는 부산, 경남을 중심으로 신학인재양성에 주력해 왔지만 어려움도 뒤따랐다고 봅니다. 이를 어떻게 극복하고 있는지요?


 


“아주 정확하게 지적해 주셨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서울에 위치한 신학대학교에 진학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부산, 그것도 김해에 위치한 우리 대학교에 지원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일단 저희들은 우리 대학교가 처한 이러한 상황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이 문제를 수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동원하여 이 어려운 문제를 타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우리 대학교가 갈등상태에 있었을 때는 신입생 충원율이 너무 낮아 폐교위기에 처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삼았고 그 때부터 우리 대학교 교수, 직원들은 부산, 울산, 경남에 위치한 교회들을 주일마다 집중적으로 방문하였고 또한 할 수 있는 모든 홍보방안을 동원하였습니다. 그 결과 점차적으로 신입생 충원율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작년에 이어 올해 수시모집에서도 보다 높은 신입생 유치를 하게 되었습니다. 가까운 지역에 있는 우리 교단 신학교의 경우 겨우 정원을 채웠다고 힘들어 하는 반면에 저희들은 2:1의 경쟁률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종합대학교를 선호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우리 대학으로서 그들을 상대하기가 결코 쉽지는 않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작은 대학만이 가질 수 있는 특수성이 있기 때문에 이것을 바탕으로 경쟁해 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장학금을 대폭 늘리고, 학생 복지시설을 최대한 확충함으로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갈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학교발전에 있어 재정적인 면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봅니다. 부산, 경남의 교단 산하 교회들이 후원하여 부산장신대학교의 위상을 교과부의 결과로 보여 주었다고 봅니다. 5.5.5 비전운동 등 학교전반의 운영 면을 밝혀 주시죠?


 


“그렇습니다. 지금까지 부산과 경남, 그리고 울산의 교회들이 지속적으로 부산장신대학교를 지원하였고 그 결과로서 우리 대학교는 교과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로서 우리 대학교의 위상은 가일층 높아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학교의 운영은 재정적 뒷받침이 되지 않으면 결코 좋은 교육을 실시할 수 없습니다. 우리 대학교의 재정적 안정을 위하여 실시하고 있는 5.5.5 비전운동은 이름 그대로 비전운동입니다. 이 운동을 통하여 우리 학교에 재직하고 있는 모든 학생들을 전액 장학금으로 공부를 시키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그래서 좋은 지도자의 육성을 통하여 부산과 경남의 복음화를 꾀하려는 것입니다. 만약 부산과 경남의 성도들이 적극적으로 5,000 후원자가 되어주시고 부산과 경남, 그리고 울산의 교회가 적극적으로 500교회 후원자가 되어 주신다면 이러한 비전은 현실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지면을 통하여 부산과 울산, 그리고 경남의 교회가 한마음으로 부산장신대학교의 비전운동에 동참해 주신다면, 그리고 그들이 부산, 울산, 경남의 훌륭한 지도자가 될 때 부산교계에는 감당할 수 없는 새로운 영적인 힘과 능력이 도래할 것이며 영적인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끝으로 총장님의 개인적인 비전과 학교발전의 계획을 소개해 주시죠?


 


“나의 개인적인 비전이란 오직 하나뿐입니다. 그것은 바로 나의 모교이자 내가 모든 힘을 다하여 발전시켜야 할 부산장신대학교의 부흥뿐입니다. 나는 이 일을 위하여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고 또 이 일을 위하여 나의 모든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입니다. 나의 소망은 이 학교를 통하여 부산과 경남과 울산을 흔들어 놓을 좋은 지도자를 배출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직 이 일을 위하여 부르심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지면을 통하여 발전하는 부산장신대학교, 하나님의 거룩한 대학으로서의 부산장신대학교에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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