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독학하면서, 학교 도서관에 책을 주문하다가, 문득 든 생각입니다.
학교에서 이러한 것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해주면 어떨까 하는 것입니다.

다음 세대를 내다보고, 미래의 교회를 바라보며 준비하면 좋은 것 중에 추천합니다.
1. 프로그램 코딩 강좌(대중화 된 스마트폰의 앱을 제작하는 기술)
- 누구나 스마트폰을 쓰는데, 필요한 앱을 직접 만들어 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2. 3D 영상 제작, 모션 그래픽 강좌(이미 대중화 된 영상 편집에서 더 나아가, 영상 꾸미는 작업과 가상 물체를 입체로 그릴 수 있는 기술)
- 이제는 단순한 영상 편집으로는 사람들에게 어필되기 어렵습니다. 다양한 효과를 만들어 내는 법을 배우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특히 그림 자료를 구할 때, 직접 3D로 그려서 보여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스케치북에 그림 그리는 것보다, 3D 제작 프로그램으로 그리는게 더 쉽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3. IT 지식, 데이터 베이스 활용기술 강좌 (홈페이지 제작, 교적부 데이터 베이스 제작 관리)
- 교적부 서버 관리비로 아주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예로 마이크로소프트 엑세스 프로그램만 잘 활용해도, 굳이 비싼 서버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4. 음향 관리 강좌 실습
- 눈에 보이는 영상 작업은 수준이 높아졌는데, 여전히 음향, 믹서를 제대로 다룰 수 있는 사람이 드뭅니다. 전문가를 두기에는 형편이 어려운 교회가 많습니다.

이러한 강의를 1, 2회 강사 초빙으로 하지말고,
전문 강사를 두고 교양 수업으로 몇학기 동안,
2학점 내지 3학점으로 만들어 주면 좋겠습니다.
기본적인 것만 알아도, 정말 크게 도움 될 것 같습니다.

아, 저는 신대원 생입니다. 위의 모든 강의는 신대원에 요청하는 것입니다.

위의 강좌만 제대로 개설되면, 부산장신대를 졸업한 목회자들이 신앙과 영성 뿐만 아니라 실무에도 완벽히 준비된 사역자로 귀히 쓰임을 받게 될 줄을 믿습니다.

그러면 부산장신대 신대원만의 특성화가 되기도 할 것 같구요.

감사합니다.
언제 이루어 질지는 모르지만, 언젠가는 될 것이라고 믿으면서
건의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