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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학교 급식 관련 건의사항

작성자 : 행정지원처

등록일 : 2024.04.19 12:07

조회수 : 201

IP : 203.***.***.***

안녕하십니까. 


먼저 아래 문의 주신 사항들은 4월 26일(금)에 있을 BPU복지소통위원회

안건으로도 올라온 내용들과 중복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BPU복지소통위원회에서 안건을 다룬 후 위원회 답변으로 학우들에게

공지하는것으로 하겠습니다.

 

또한 학식과 관련하여 업체와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달라 요청하셨는데,

식당업체와 협의 후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여 소통의 장을 열어보도록 추진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글]============================

 

-학식에 관련된 건의사항입니다.

 

 중식과 석식 간의 품질 차이가 많이 납니다. 

도저히 같은 가격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퀄리티 입니다. 

식시간에는 일하시는 분들이 줄어 비교적 조리하기 쉬운 메뉴들을 고안하신다고 생각 되긴 하지만 

그 마저도 가공육만 사용하여 단백질을 채우거나 면 메뉴에 주먹밥을 주어서 탄술화물에 치중되는 등 

영양학적으로도 건강하지 않은 메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를 하루빨리 개선해 주시기 바랍니다.



-석식 배식가능 시간에 대한 건의입니다.


일부 학생들은 국가장학근로학생입니다. 

교외 근로는 오후 6시 15분 후에 마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난학기까지는 근로 마치는 시간이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이번학기 부터는 석식 배식 시간이 6시15분으로 정해져 일부 학생들이 석식을 먹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생겼습니다. 해당 학생은 기숙사생도로써 학식 비용을 미리 납부했음에도 불구하고

배식시간에 몇 분 늦은 이유로 매점에서 사비로 끼니를 떼워야 합니다. 

식당측에서는 다른 사람을 시켜서 미리 근로하는 학생 수 만큼 밥을 미리 받아 놓으라고 말씀하시지만 이도 늘 있을수는 없는 일입니다. 

이에대한 부분도 학식 업체와 논의하여 식사를 놓치는 학생이 없을 수 있도록 개선 부탁드립니다.



-석식 양 부족 관련 문제입니다.

 

기숙사에 살고 있는 기숙사 생도가 60명 정도 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기숙사 생도는 학식에 대한 비용을 미리 납부하고 식사를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석식을 먹는 기숙사 생도는 3-40명 남짓입니다.

그렇다면 매일 2-30명 정도의 분량이 남아야 하고, 기숙사 생도 외에도 직원, 학생들이 석식을 드실 수 있기 때문에 여유롭게 식사를 준비 하셔야 합니다.

그러나 3월 한 달동안 2번의 석식 시간에 밥이나, 어묵꼬치 등의 양이 모자라 식사를 하지 못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한 대처도 아쉬운 부분이 매우 컸습니다. 4500원의 석식 비용을 미리 지불 하였지만 컵라면 하나를 식사 대용으로 주시고, 그 마저도 반찬을 조금이라도 받은 사람은 2인 1컵라면을 주셨습니다.

식당측 에서는 그 날 기숙사 생고를 제외한 분들이 유독 많이 식사를 하셨다고 말씀 하셨지만 

실제로 식사를 한 기숙사 생도는 40명 정도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비용을 미리 받으셨다면 남기던 남기지 않던 60인분의 식사를 준비 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일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식사한 인원 수와 준비하신 음식의 양을 체크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준비하신 음식의 양( 대략 60인분)이라고 준비하셨다면 기숙사 생도의 식사 양(약 30명)과 그 외 식사하신 직원, 학생들의 식권 수량 파악 등으로 준비하신 양과 먹은 사람의 양이 맞지 않다면 1인분당 음식 양을 적게 준비하시거나 맞지 않게 준비하시는 등 다양한 결과로 이를 해결 할 수 있는 방향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기숙사생도들의 식사 관련 건의 사항입니다. 

 

기숙사생도들은 기숙사 비를 납부할 때 학교내에서 먹는 중식과 석식에 대한 가격을 미리 지불하여야지만 기숙사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기숙사에 머무르기 위해서는 학교 밥을 강제적으로 선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개인 스케줄에 의해 식사를 하지 않더라도 먹지 않은 식사에 대해서는 환불 받을 수 없습니다.

이렇게 기숙사 생도가 학식 비용을 미리 납부하게끔 하시는 이유는 학식 업체가 석식을 만들기 위해서는 보장되는 식사 인원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그 부분을 기숙사 인원으로 대체하고 금액을 미리 받는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위와 같은 학식의 질, 배식 시간, 석식 양 부족에 대한 미흡한 대처 등으로 인해 석식을 더이상 원치 않는 학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학교는 기숙사 생도의 석식 여부를 개인이 선택할 수 있도록 조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러한 부분들을 학식 업체와 직접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 주기시를 강력하게 건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