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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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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로신문 [논단] 한국교회의 골든타임...
/ 2022.12.29 / 황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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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로신문 [논단] 한국교회의 골든타임 허원구 총장 한국장로신문 2022년 12월 13일골든타임이란 뇌경색이나 뇌출혈, 또는 심정지가 발생했을 때 빨리 병원으로 옮겨서 적당한 치료를 통해 다시 회복될 수 있는 한계 시간을 의미한다. 보통 뇌경색은 6시간 이내, 뇌출혈은 3시간 이내, 그리고 심정지는 4분 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회생이 가능하다. 사망에 이르는 급성 질환에는 보통 전조증상이 동반된다. 한국교회는 우리 신체에 나타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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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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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독공보 논설위원칼럼 ] 가고 싶은 ...
/ 2022.11.23 / 황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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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은 곳, 보내시는 곳[ 한국기독공보 논설위원칼럼 ] 허원구 총장2022년 11월 21일(월) 08:15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이 맘 때가 되면 청빙공고가 넘쳐난다. 전국의 7개 신학교의 졸업반 학우들은 지금 마지막 학기를 마쳐가고 있을 것이다. 많은 학생들은 가고 싶은 곳이 있다. 그래서 그곳으로 가기 위하여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하기도 할 것이다. 그리고 바로 그 가고 싶은 곳으로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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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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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삼 이사장 국민일보 기사 [역경의 열매] ...
/ 2022.07.29 / 황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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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들판은 쓸쓸하다. 하지만 바람 소리만 가득한 언 땅이 때때로 훈훈해질 때가 있다. 가지 끝에 달린 과일을 볼 때가 그렇다.가을걷이 때 누군가 남겨둔 과일이 찬 겨울을 풍요롭게 만든다. 이렇게 남은 ‘동과(冬果)’를 보며 ‘나누는 삶의 의미’를 헤아려 본다. 동과는 누군가에게는 필요한 생명수와도 같다. 빈 들판, 먹을 만한 과일이나 씨앗이 사라진 자리를 묵묵히 지키며 굶주린 새들에게, 작은 들짐승에게 자신을 내어 주는 동과야말로 희생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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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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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삼 이사장 국민일보 기사 [역경의 열매] ...
/ 2022.07.28 / 황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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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허원구 총장은 대학의 먼 미래를 논할 여유가 없었다. 당장 대학 평가에서 낙제점 받은 걸 회복해야 했다. 우리 둘뿐 아니라 교수와 직원, 학생들까지 마음을 모았다. 교육부 보완 평가를 위해 준비한 서류만 4만 쪽에 달했다. 허 총장도 평가 당일 2분 스피치를 위해 한 달이 넘도록 준비했다.대학은 수요자 중심의 교육시스템 확립을 시작으로 교육 품질 제고, 학생 역량 강화를 비롯해 취업률을 높이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이 과정에서 사회복지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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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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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삼 이사장 국민일보 기사 [역경의 열매] ...
/ 2022.07.27 / 황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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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23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 등은 전국 대학을 ‘자율개선대학’ ‘역량강화대학’ ‘재정지원제한대학’ 3단계로 분류했다.당시 모교인 부산장신대가 가장 낮은 단계인 재정지원제한대학에 속했다. 이 결과 3년간 교육부 일반재정지원에서 제외되는 직격탄을 맞았다. 2019년 신입생부터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을 받지 못하는 지경에 놓였다.공교롭게도 이 발표가 있기 하루 전 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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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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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삼 이사장 국민일보 기사 [역경의 열매] ...
/ 2022.07.27 / 황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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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와티니는 아프리카 대륙의 남동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붙어 있는 나라로 영국 보호령을 거쳐 1968년 독립했다. 남한 면적의 6분의 1 수준의 작은 내륙국으로, 높은 산악 지대가 병풍처럼 국토를 둘러싼 풍경이 아름다워 ‘아프리카의 스위스’라는 별명을 지녔다.나는 몇 해 전 아프리카 선교를 많이 하는 마카누리선교회 회원들과 이 나라를 방문했다. 박재춘 선교사의 사역지를 둘러보기 위해서였다. 남아공에서 사역하다 에스와티니로 사역지를 옮긴 박 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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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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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삼 이사장 국민일보 기사 [역경의 열매] ...
/ 2022.07.27 / 황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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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네’는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州)의 도시로 156만7000여명이 산다. 목화와 카펫을 비롯해 식료품 화학 농기구 유리 제지 공업이 발달했으며 동시에 문화의 중심지이기도 하다.갈릴리교회는 이곳에 세운 신학교를 전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인도 교육부의 인가를 받은 학교 법인까지 설립하면서 복음의 일꾼을 양성하고 있다.이렇게 되기까지 오랜 역사가 있다. 20대 때 신학교에서 만난 형님인 김봉수 목사가 미국 플로리다에 아가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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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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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삼 이사장 국민일보 기사 [역경의 열매] ...
/ 2022.07.22 / 황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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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982년 장로회신학대 목회연구과정에 들어가기 7년 전인 1975년 부산 좌천동에 있던 영남신학교 부산신학사에 입학했다. 부산장신대의 전신인 이 신학교에서 신학도로서의 성품을 길렀고 목회자가 되는데 필요한 공부를 했다.신학교 생활은 즐거웠다. 신학교에 오기 전 담임목사님이 계시지 않던 고향의 덕포교회에서 외롭게 신앙 생활하던 나는 매일 열리는 경건회와 기도회가 좋았다. 무엇보다 찬양이 가득한 캠퍼스를 거닐 때는 감사가 넘쳤다.신학교에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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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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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삼 이사장 국민일보 기사 [역경의 열매] ...
/ 2022.07.21 / 황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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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는 큰 위기가 있었다. 공사가 지연되면서 공사비가 계속 올라갔다. 건축위원회의 고민이 날로 커졌다. 2017년 말 기준으로 전국 노회에서 5억2300만원, 467개 교회가 9억6200만원을 보내 주셨다. 완공까지 필요한 공사비로는 턱없이 부족했다.건축위원회 회의에서 발언권을 얻었다. “총회 산하 기관과 단체, 노회 사무실을 유치합시더. 그분들은 새 건물을 사용해서 좋고 우리는 임대 보증금으로 모자란 건축비를 낼 수 있습니더.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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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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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삼 이사장 국민일보 기사 [역경의 열매] ...
/ 2022.07.20 / 황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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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제94회 정기총회에서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을 짓자는 의견이 모아지면서 건축위원회까지 조직했다. 100회 총회는 2015년이었는데 100주년 기념관을 지어 새로운 100년의 청사진을 그리자는 뜻이 모아졌다. 좋은 뜻에도 불구하고 사업 진행은 지지부진했다.서울 명성교회가 총회 맞은편, 현재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부지를 기증하면서 건축 여론이 급물살을 타기도 했지만, 그 땅은 총회 본부를 모두 이전할 건물을...